▶ IMF, 미국에 강력 권고 연준 테이퍼링 가속화해야
▶ “인플레 심각, 금리인상 필요”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3일 AFP,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터바이어스 에이드리언 통화·자본시장국장은 블로그에 작성한 글에서 “미국처럼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빠르게 경제가 회복한 국가에서는 이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경제가 팬데믹에서 회복하고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가속화하고 기준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공급 병목현상과 반도체와 같은 핵심 소재의 부족 등 영향으로 3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주 초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 매입을 조기에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AFP통신은 연준이 내년 상반기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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