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등록 마감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내년 3월9일 실시되는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내년 1월8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인터넷으로 유권자 등록을 마치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로 들어가면 된다.
이메일로 신청할 경우, 작성한 서식을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ovusa@mofa.go.kr)로 보내면 된다. 하나의 이메일 주소에 하나의 신고 신청서만 가능하다.
유권자 등록 대상은 2004년 3월10일을 포함해 그 전에 태어난 사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된다.
주민등록번호가 있으면 국외부재자, 말소되었거나 처음부터 없었다면 재외선거인으로 분류된다. 잘 모른다면 국외부재자로 등록을 하면 된다.
하언우 선거관은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유권자 등록마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유권자 등록에 대한 안내를 한다”면서 “최근 유권자 등록을 위해 리치몬드한인회 행사에 다녀왔고 오는 12일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성정바오로성당을 방문, 유권자 등록을 받는다”고 말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성정바오로 성당에서는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등록을 받는다.
필요한 서류는 여권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영주권은 필요 없다.
하 선거관은 “워싱턴 지역에서는 8일 기준으로 1,174명(재외선거인 88명, 국외부재자 1,086명)이 재외선거 유권자로 등록을 했다”면서 “여기에는 영구명부 등재자 약 700명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선거 투표기간은 내년 2월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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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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