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표세우 국방무관 송별식

김인철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왼쪽)이 이임하는 표세우 국방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김인철)는 올 연말 이임하는 표세우 주미대사관 국방무관을 위한 송별식을 갖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표 국방무관(육군 소장)은 이달 말로 5년간의 워싱턴 근무를 마치고 귀국해 예편하게 된다. 후임에는 이경구 소장(육군사관학교 46기)이 이달 21일 부임한다.
표 국방무관은 “지난 5년간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얽혀있는 가운데 한미관계에서 많은 일이 있었고 한미동맹, 한미정책을 위한 업무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훈활동을 했다”면서 “저의 노력보다는 향군의 지원이 있었기에 임무를 완수하고 복귀한다”고 말했다.
표 국방무관은 “재향군인회가 희생·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올해 애난데일에 강도사건이 발생했을 때 향군이 자치 순찰대를 편성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인철 회장은 “표 국방무관은 지난 5년 동안 한미동맹을 위해 수고를 하셨고 특히 재향군인회에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이렇게 보내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은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와 함께 기념품을 전했다.
짐 피셔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사무총장은 “표 국방무관은 지난 5년간 많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나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줬다”면서 “표 무관의 활동으로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송별식에는 유선영 월남전 참전자회 워싱턴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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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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