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한 워싱턴식품주류협회 임원들(오른쪽 다섯 번째가 민경득 회장).
워싱턴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민경득)는 19일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올해의 회계보고 및 2022년도 사업계획을 의논했다.
메릴랜드 벨츠빌 소재 가람식당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민경득 회장, 유홍규 이사장, 제임스 서 부회장, 홍진섭·어윤한 고문, 김기옥 초대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경득 회장은 “매년 1월 열리던 장학금 수여식이 올초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지만 지난 8월 열린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와 회원 및 후원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피크닉은 성황리에 진행됐다”면서 “내년 1, 2월경에는 예년보다 인원을 축소해 DC시장, 메릴랜드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고 좀 더 많은 후원을 받아 풍성한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매년 DC에 거주하는 대학 입학예정자 중 우수한 학생 15-20명 정도를 선발해 학생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내년 1월 장학금 수여식에는 초대회장이었던 김기옥 고문이 특별장학생을 선정해 지정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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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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