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최대 한인단체인 대한부인회를 이끌어간 신임 이사장에 피어스칼리지 국제협력처장인 박명래(왼쪽) 박사, 신임 봉사위원장에 신도형 이사가 결정됐다.
대한부인회는 현 이연이 이사장과 윤희 캅 봉사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신임 이사장과 봉사위원장 선출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부인회는 세계적인 한인여성단체로 연 예산만 5,100만달러, 직원만 1,500여명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조직이다.
박명래 신임 이사장은 사무총장과 호흡을 맞춰 이사회를 이끌며 이 같은 거대한 규모의 대한부인회의 살림을 총괄하게 된다. 신도형 봉사위원장은 대한부인회의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
박 신임 이사장은 교육학 박사로 미국내 최고 커뮤니티 칼리지로 평가받고 있는 피어스칼리지의 국제협력을 총괄하며 해외유학생 유치를 포함해 이 대학의 해외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방송사와 공무원 등이 이 대학으로 연수를 올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있는 등 한국과 미국의 다리 역할도 하고 있다.
신도형 신임 위원장은 대한부인회에서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봉사를 해왔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직접 받았다.
박 이사장과 신 위원장의 취임식은 1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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