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크리스마스 고객 몰릴 전망, 특수 기대
▶ 24일 영업 단축, 25일 일부 문닫아 가기전 확인

대다수 한인업소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문을 열며 고객들에게 막바지 샤핑기회를 제공한다. 글렌데일 갤러리아가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박상혁 기자]
연말 할러데이가 정점을 향해 가는 가운데 대다수 한인 업체들이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25일 당일 정상영업을 하며 고객 몰이에 나선다. 반면 주류업체들은 크리스마스 당일 쉬는 곳이 많아 계획을 세우고 샤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가 금요일,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어서 많은 샤핑객들이 마지막 샤핑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인과 주류 소매업소들은 연말 샤핑 특수를 이번 주말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A 한인타운 중심가인 올림픽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는 24일과 25일 모두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지하에 있는 갤러리아 마켓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샤핑센터 안에 있는 매장별로 영업주들의 사정에 따라 문을 닫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샤핑 예정인 매장에 직접 문의할 필요가 있다.
웨스턴 애비뉴와 9가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이브에는 운영하지만 성탄절에는 문을 닫는다. 플라자의 경우에도 이브에 오픈 여부를 매장별로 확인하는 게 좋다.
마트의 경우에는 한인타운 내 어디를 가도 연휴와 상관 없이 문을 연다. 한인타운 인근에 지점이 3곳 있는 H마트도 성탄절 이브와 당일 평소처럼 운영한다. 다만 지점별로 영업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방문 전 인터넷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버몬트와 제임스 M 우드 인근 시온마켓도 평소처럼 이틀 모두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 마켓과 한국마켓, 한남체인도 정상영업한다.
연휴를 맞아 가족이나 지인들과 외식을 계획 중이라면 평소와 같이 한인식당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인타운에서 유명한 맛집인 조선갈비와 강남회관, 해마루, 웨스턴도마칼국수 모두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정상영업을 한다. 영업시간은 각각 조선갈비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 강남회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반, 해마루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 웨스턴도마칼국수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다. 일식당인 어원의 경우 성탄절에 문을 닫고 이브에는 평소처럼 런치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반, 저녁을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가전제품과 각종 생활용품을 구입할 계획이라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김스전기를 찾으면 된다. 김스전기는 24일 오전 9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문을 닫고 일요일인 26일에도 주일이라 영업하지 않는다.
주류사회 샤핑센터와 식당의 경우 크리스마스에 쉬는 곳이 많아 방문하기 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주류사회 업소 중에는 대형 약국체인인 CVS와 월마트, 라이트에이드는 크리스마스에도 영업한다. 대형 샤핑몰의 경우 글렌데일 갤러리아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오후 6시까지 열지만 크리스마스에는 문을 닫는다. 베벌리센터 샤핑몰도 크리스마스에는 문을 닫는다. 그로브와 아메리카나엣브랜드 몰은 크리스마스에도 정상 영업한다.
월마트와 코스코, 타겟, 랄프스의 경우 모두 성탄절 당일 문을 열지 않고 이브에도 평소보다 일찍 문을 닫는다. 밥에반스와 타코벨 등 레스토랑 체인들도 대부분 크리스마스에 영업하지 않는다. 스타벅스와 맥도널드 등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의 경우 연휴 기간 모두 문을 열지만 영업점별로 쉬는 곳이 있을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를 해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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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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