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강추위도 매출신장에 큰 도움
▶ 양복류·영양제·이불 등 다양한 제품 인기

한인업소들의 에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한창인 가운데 김스전기를 찾은 고객들이 친지들에게 줄 극세사 이불을 샤핑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의 소매업체들이 ‘애프터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은 연말 샤핑시즌의 마지막 대목으로 업체들은 앞다퉈 경품 및 사은품 증정, 파격 세일 이벤트 등 눈에 확 띄는 각종 프로모션을 내걸고 고객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 생활용품 전문업체 김스전기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최고급 니코 두겹 밍크담요특선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담요도 잘 팔리는 편이다.
오랜만에 남가주를 강타한 한파와 강우까지 겹쳐 히터, 온열매트 등 난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산 극세사 이불세트는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는 “오랜만에 남가주에 비가 많이 오고 추위가 계속되면서 난방용품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극세사 이불은 극세사 원단과 좋은 솜만을 사용, 오래도록 부드럽고 포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스전기는 내년 1월1일(토)과 1월2일(일)은 문을 닫고 3일부터 새해 영업을 실시한다. 이태리 양복점도 ‘하나사면 두 번째 반값’이라는 캐피프레이즈로 대대적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펼치고 있다. 마크발렌티노 999달러가 하나사면 두 번째 반값, 런던포그 499달러가 하나 사면 두 번째 반값, 울&실크 양복 349달러가 하나사면 두 번째 반값이다.
겨울용품으로 인기가 좋은 코트, 잠바, 패딩, 조끼, 바바리, 티셔츠, 가디건, 모직바지 등 겨울 아우터는 전품목이 두 번째부터 반값이다. 이태리 양복점의 임구영 대표는 “추운날씨에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면연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어 홍삼 등이 연말연시 친지들에게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리온은 연말특별세일로 천수단과 전녹용홍삼을 세트로 구입시 700달러에서 200달러 할인한 500달러에, 그리고 전홍삼스틱 산 세트를 추가선물하는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줄기세포 화장품 에그 스템 셀 앰플 구입시 에크스펨 셀 크림이 무료선물로 증정된다.
올가닉 양모침구 올가리노는 킹 양털이불 660달러를 360달러에, 퀸 양털이불 620달러를 330달러에, 트윈 양털 이불 550달러를 300달러에 연말연시 특별세일한다. 또한 킹풀세트를 2,655달러를 2,124달러에 특하 세일하며 다양한 선물용품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젬텍 보석백화점이 각종 다이어 귀걸이를 40% 할인하며 각종 목걸이, 반지,팔찌를 대폭세일해 오랜만에 감사의 선물로 보석류를 마련하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스전자도 고객감사의 일환으로 제품을 구입시 가전제품종류에 따라 냉장고 구입시 스텐레스 닦기, 워셔나 드라이너 구입시 세제, 세특사 구입시 워셔 클리너를 무료증정한다. 홈쇼핑월드도 애프터 크리스마스를 겸한 12월 마지막 감사세일을 펼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경남판촉전을 펼치는 가운데 순살장어, 정옥가마솥 추어탕 등을 세일하고 있다.
지난 주말 주류 백화점도 아웃렛 등을 중심으로 막바지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려는 샤핑객들로 샤핑몰마다 크게 붐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시티오프 커머스 아웃렛을 방문해 의류를 구매한 제인 오씨는 “주차를 하는 데 1시간여 이상을 허비했지만 비교적 싼 가격에 좋은 물품을 매입해 만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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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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