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해외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이 이번 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시애틀영사관 관내 유권자 등록률이 간신히 5%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알래스카를 제외한 워싱턴ㆍ오리건ㆍ아이다호ㆍ몬태나주 등 서북미 예상 선거권자 5만 902명 가운데 5.1%인 2,6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
시애틀영사관 선거담당 김지은 영사는 “한국내 선거와 달리 재외선거는 유권자등록을 해야만 오는 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아직 지지할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유권자등록부터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영사는 “현재 유권자등록은 온라인(www.ova.nec.go.kr)을 통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만큼 한국 국적자는 마감일인 8일 이전에 반드시 등록을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유권자등록을 해서 이번 대통령선거에는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은데, 재외선거 영구명부 등재자는 주민등록이 없거나, 말소된 재외선거인 대상이므로 반드시 재외선거 신고ㆍ신청 사이트에 들어가 본인의 명부 등재여부를 확인해달라고 김 영사는 당부했다.
그는 “영구명부에 자신이 등재되어 있으신 분 중에서도 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록기준지, 전자우편 주소, 전화번호 등에 변경이 있으신 분은 재외선거인 변경등록신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영사는 “마지막으로 여권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신고ㆍ신청해주시길 당부하며, 신고․신청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영사관에 전화(206-441-1011~1014(ext 401, 402))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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