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스튜디오 아트에고 갤러리 개관 기념전

[스튜디오 아트에고]
최근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에 문을 연 ‘스튜디오 아트에고’ 갤러리(대표 박미송)가 오는 15일부터 개관 기념전인 ‘국수, 쌀, 그리고 빵’ 전시회를 선보인다.
문화적 혼성과 정체성을 담는 이번 전시에는 안성민, 이하윤, 박응호, 니콜라스 오발레스 등 4인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국수, 쌀, 그리고 빵”을 작품의 소재, 혹은 주제로 글로벌 환경에서 다른 문화의 배경과 고유한 특성, 혼성을 담아내는 작품을 보여준다.
일상 식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음식을 은유적으로 해석, 현대 미술과 접점을 만들고 있다.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안성민의 작품에는 전통 산수화가 국수의 이미지로 해석되고,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는 작가로 알려진 이하윤은 쌀을 사용한 오브제 작업, 퍼포먼스 에너지를 응축한 듯한 회화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이민온 박응호는 포크, 수저, 병뚜껑, 식품 등 일상의 오브제로 이민자로서 다문화 체험을 유머 있게 표현하고 있다. 사운드 작품을 제출한 니콜라스 오발레스의 작품은 중남미인 삶에서 쌀이 가진 일상성을 주제로 한다.
전시는 1부(1월15일~2월12일)와 2부(2월15일~3월12일)로 나뉘어 진행되고 1월15일 전시 오프닝 행사와 2월19일 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한 갤러리토크가 이어진다.
▲장소 32-78 48th Street, Unit 2 Long Island City, NY 11103
▲문의 sjh@studioarte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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