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 상공회의소 지난 18일 신년 첫 이사회
▶ 신임 이사 8명 영입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첫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가 세계 한상대회 개최 후보(본보 1월 17일자 A8면)로 오른 가운데 한국 국가 차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인 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한국 대통령 또는 국무 총리도 참석하는 세계 한상대회는 한국 국가적인 큰 행사로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렌지카운티에 계신분들이 많이 도와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노상일 회장은 OC가 세계 한상대회 개최지로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렌지카운티에는 영 김,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박영선 부에나팍 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이 미주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연방, 가주, 시 정부와 교류 및 정보를 타 지역에 비해서 보다많이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또 인근에 있는 LA의 경우 미주한인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커뮤니티의 경제 규모도 최대이고 OC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 시의 경우 ‘제2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릴 정도로 하이텍 기업들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노 회장은 오렌지카운티가 속해 있는 남가주에는 한인 상공인 관련 단체들과 한인회, 식품상 협회, 의류협회, 봉제 협회, 체육회 등을 비롯해 많은 한인단체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네트웍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 회장은 “세계 한상대회 유치를 위한 실사단들이 2월 9-10일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가 내년에 세계 한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것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의 한상운영위원회는 후보지에 오른 OC, 뉴욕, 애틀란타, 달라스 등의 지역에 대해서 실사를 한 후 3월 최종 후보지를 정할 예정이다.
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세계 한상대회 개최시 ▲현지 재외동포사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개최국의 대기업 참여로 한상의 외연확대 ▲개최국의 유망 프로젝트 참여로 실질적 비즈니스 효과 ▲개최국 입장에서는 한국 및 세계 한인 상공인들과 비즈니스 연계, 투자유치, 관광 수익 및 내수를 키울 수 있는 기회 등이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부에나팍 라퀸타 호텔에서 올해 첫 정기 이사회를 대면과 줌으로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상일 회장은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대면으로 세미나를 많이 가질 것”이라며 “올해에도 숨은 상공인들을 많이 발굴해서 이사로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의 이사는 역대 최다인 80여명으로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 새로 영입된 이사는 팀 박(CEO, Binex), 유니스 권(패러다이스 부동산), 애니신(드림 부동산, CEO 브로커), 크리스티나 박(MITTO 샵, CEO), 노인섭(LA 수협), 크리스황(Able 2 Care, Inc. COO), 케빈강(하이트진로 아메리카 CEO), 바이올렛 오(SBDC 에이전시)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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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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