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가 지난 23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다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박수지ㆍ이사장 권미경)가 지난 주말인 23일 턱윌라 컴포트 슈트에서 이사회를 열어 한국어 교육에 후원해준 이사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저녁 식사ㆍ선물 등을 제공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코로나 팬데믹의 힘든 과정 중에서도 한인 후세들의 한국어와 민족교육을 위해 정성과 사랑의 손길을 보태 온 후원 이사와 집행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행사를 알차고 실속있게 치러낸 박수지 협의회장과 이를 적극 도운 권미경 이사장 등 이사진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박수지 협의회장은 협의회 합창단 창단은 물론 교장 모임, 한국어 어휘 경시대회, 합창대회 등 올해 예정된 행사들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후세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당부했다.
권미경 이사장은 “후원 이사들의 후원 덕분에 협의회의 여러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고 머리 숙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장소를 제공하며 한인 꿈나무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현숙 부이사장도 이사장을 지낸 뒤 전달하기로 했으나 팬데믹으로 연기해왔던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오랫동안 감사 및 각종 이사 등을 맡아온 곽대섭ㆍ백정선ㆍ박미라ㆍ박은미씨에게 뒤늦은 감사패가 전달됐다. 미국 공립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설자 워닉씨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현숙 부이사장은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별도의 선물을 준비해 감사의 뜻을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협의회는 또한 후원 이사 가운데 지난해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성훈ㆍ황규호ㆍ신도형 이사에 대해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사회는 지난해 사업에 따른 예산 집행에 대한 재무보고 및 감사보고에 대해서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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