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도서관 8군데서도 키트,마스크 배포

로이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감염 비상사태가 이어진 가운데 워싱턴주 정부가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배포 사이트를 재가동하고 나섰다.
주 보건부는 당초 지난 달 21일 무료 코로나 키트 주문 웹사이트(www.sayyescovidhometest.org)를 구축한 뒤 가구당 최대 5개까지 키트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신청이 쇄도하면서 8시간도 안돼 물량이 동이 나 신청을 중단해야 했다.
주 정부는 당시 34만 가구에 모두 140만개 키트 신청을 받았고 이미 배송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는 당초 최대 5개씩 배포하기로 했지만 대부분의 가정은 2세트 4개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 정부는 이후 12만 가구에 공급할 물량을 추가로 확보한 뒤 지난 31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코로나 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물량이 소진되면 다시 웹사이트가 폐쇄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공급이 되는대로 또 다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웹사이트는 주정부와 헬스케어 테크기업인 케어에볼루션과 아마존이 함께 파트너십을 맺어 지원되고 있다.
만약 집에서 자가검사를 한 뒤 양성 반응이 나오면 코로나 19 핫라인(1-800-525-0127(#))을 통해 안내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워싱턴 주민들은 이 밖에도 연방정부(www.covidtests.gov)와 지역 약국 혹은 지역 코로나 검사소 등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구할 수 있다.
한편 킹 카운티 지역내 8개 도서관에서도 무료 코로나 검사 키트와 마스크를 구할 수 있다. 가구당 2개의 검사키트와 2장의 마스크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1일 오전 현재 8개 도서관 가운데 시애틀 사우스센터와 페어우드 도서관에서는 물량이 동이 나면서 배포가 중단된 상태다.
킹 카운티 도서관측은 물량이 제한돼 있는 만큼 사전에 웹사이트(https://kcls.org/news/limited-supply-of-covid-19-test-kits-available-at-libraries/)를 통해 확인한 뒤에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배포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예약도 필요없고 수령시 도서관 카드도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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