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절기상‘입춘(2월 4일)’도 지나고 시애틀 지역에 비교적 푸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도 낮 최고기온이 50도에 달하는 맑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아직 겨울이 끝난 것은 아니라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7일 아침 곳에 따라 약한 비와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리며 한 주가 시작됐다. 비는 올림픽 반도 지역에 주로 내렸고, 퓨짓사운드 지역에는 구름이 끼었으며 이튿날인 8일 오전까지 안개가 낀 지역이 많았다.
기상청은 비와 함께 시작했지만 8일부터는 건조하고 맑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될 예정이라고 예보했다. 낮 최고 기온은 50도 대에 머물어 이번 주 내내 푸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학자 저스틴 데플리치는 “날씨가 온화해졌다고 너무 흥분하지 말라”며 “레인코트나 장화를 치울 때는 아직 아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시애틀의 2월이나 3월은 보통 ‘가짜 봄’으로 알려져 있다”며 “날씨가 좋아 겨울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비는 다시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9일부터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30도대로 떨어지며 아직 겨울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줄 것”이라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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