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대한체육회가 지난 5일 개최한 가맹단체장 상견례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조기승)는 지난 5일 페더럴웨이에서 새 임원 및 가맹 단체장들과의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올해 체육회를 이끌게 된 조기승 회장과 이원규 수석부회장, 한승환 사무국장은 물론 워싱턴주 사격협회와 태권도협회, 테니스협회, 야구협회, 볼링협회 등 가맹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고 보낸 만큼 올해부터는 체육회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조기승 회장은 가맹단체들의 올해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여름철 운동회를 겸한 온 가족 야유회, 연말 체육인의 밤을 개최해 체육인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체육회 행정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한 가맹단체 관계자는 “지난 시애틀 미주체전 때 다른 가맹단체와 달리 지원금의 형평성 때문에 서운한 점이 있었다” 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조 회장과 한승환 사무국장은 “임기 내에 어느 가맹단체도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모든 재정에 대해 정직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게 단체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원규 수석부회장은 “워싱턴주 체육회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세대교체와 워싱턴주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생활체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 부회장은“한인 1.5세, 2세 등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워싱턴주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코앰TV에서 ‘제 16대 회장단ㆍ이사장단ㆍ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연락: 206-229-6229(이원규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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