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페어 조직위원회 사진
여름철마다 열리는 시애틀 최대 연례 축제인 시페어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특히 시페어의 백미로 꼽히는 보잉 시페어 에어쇼도 코로나 팬데믹 2년 만에 다시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시페어 조직위원회는 올 여름 열리는 보잉 시페어에서 블루 에인젤스 비행쇼를 비롯해 해군 함대가 무료 공개돼 함대원들을 만날 수 있는 프릿 위크(함대주간), 수상비행기 질주대회 등 대부분 행사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첫해인 2020년 시페어는 전면 취소된데 이어 지난 해에는 일부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개최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가장 인기가 있는 블루 에인젤스 비행쇼는 지역TV방송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해 아쉬움을 안겼다.
시페어 최대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미 해군 비행단 블루 에인젤스는 지난 해 12월 보잉 시페어 에어 쇼에 2022년과 2023년 연속 출연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었다.
이번 쇼에서는 보잉 F/A-18 슈퍼 호넷 전투기를 서북미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블루 에인젤스팀이 시애틀에서 신형 전투기를 선보이는 것은 36년 만에 처음이다.
블루 에인젤스가 에어쇼를 펼칠 비행구간은 예년과 동일하다. 에어쇼가 펼쳐지는 시간대에 I-90 다리는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지난 1946년부터 선보인 블루 에인젤스 에어쇼는 그동안 5억명이 관람했다.
조직위원회(www.seafair.org)에 따르면 올 시페어는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개스워크 파크에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한달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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