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업원 50명 이하 대상으로…급여 등으로 사용 가능
시애틀한인회(회장 유영숙ㆍ이사장 이수잔)가 한인 스몰 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15만 달러까지 자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나섰다.
한인회는 비영리단체인 사우스사운드 다문화서비스센터(MSCSS)와 협력해 오는 3월5일 오후 7시 온라인 줌(Zoom)으로, 이어 다음 날인 3월 6일 오후 2시 시애틀 한인회관서 대면으로 대출 상담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
한인회가 이번에 대출 지원을 해주고 있는 자금은 워싱턴주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를 위해 마련한 ‘Small Business Flex Fund’(SBFF)이다.
SBFF 자금은 종업원 50명 이하의 소상공업소나 비영리 단체가 대상이며 지난 2019년 1월까지 영업을 했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업소나 비영리단체로 최대 15만 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영리업체의 경우 연간 4%, 비영리단체의 경우 3%이다. 이 자금을 받아 급여나 공공요금, 임대료, 마케팅, 광고, 건물 수리, 기타 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환은 5년 60개월에 걸쳐 이뤄지며 첫해에는 수수료없이 이자만 지불하면 된다.
시애틀한인회 유영숙 회장은 “한인 소상공인들이 받았던 코로나 구제기금과 SBFF는 별개이므로 이전에 구제기금을 받았던 곳도 SBFF를 신청할 수 있다”며 “사업자금이 필요한 분들은 이자가 쓴 이 자금을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SBFF는 탕감되는 자금이 아니라 대출이며 대출금 전액을 5년이나 6년에 걸쳐 저금리 이자와 더불어 상환해야 한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시애틀 한인회로 전화(206-617-8535)를 해서 예약을 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