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이 극심한 운전기사 부족에 따라 3월부터 510번 등 8개 노선버스를 감축운행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운드 트랜짓 이사회가 작년 가을 내렸던 결정과 정 반대이다. 당시 이사회는 2022년 3월부터 노선버스 운행을 확장할 계획이었다.
이사회는 지난 25일 공지문을 통해 “팬데믹이 완화되고 고용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대중교통수단 운전기사 기근 현상에 따라 사운드 트랜짓도 일부 노선버스 운행을 잠정중단하고 몇몇 급행버스 운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그 대신 사운더 통근열차의 S노선 운행을 4회로 회복한다고 밝혔다. 이 중 2회는 시애틀에서, 2회는 타코마에서 각각 출발한다. 경전철은 이번 조정에 해당되지 않는다.
버스운행이 감축되는 노선은 ▲510번(에버렛-시애틀), ▲511번(애쉬 웨이-노스게이트), ▲512번(에버렛-노스게이트), ▲532번(에버렛-벨뷰), ▲535번(린우드-벨뷰) 등이며 ▲545번(시애틀-레드몬드)과 ▲550번(시애틀-벨뷰)은 배차간격이 기존 8분에서 10분으로 늦춰지고 ▲522번(우딘빌-루즈벨트)은 그린 레이크 환승장(65가)에 정차하지 않는다.
그 밖에 일부 노선버스들도 스케줄에 약간의 변동이 있게 된다고 트랜짓은 밝혔다.
워싱턴주 트랜짓 이용객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3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사운드 트랜짓의 기차 및 버스 탑승객은 총 200만명 남짓으로 팬데믹이 터지기 직전인 2020년 2월의 절반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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