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다음 주말인 오는 12일부터 워싱턴주내 대부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 시기를 당초 3월21일로 잡았으나 연방 정부의 완화 방침에 따라 10일을 앞당겨 12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의 마스크 해제 시점 발표는 캘리포니아 및 오리건 주지사와 공동으로 이뤄졌다.
워싱턴주 정부가 마스크 해제 시점을 앞당기자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정부도 12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 착용 규정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시애틀 등 워싱턴주 전역에서는 오는 11일 밤 11시59분부터 각급 학교와 탁아 및 유아시설, 그로서리 스토어, 술집, 피트니스 센터 등은 물론 다른 실내 비지니스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다만 의료시설이나 치과 병원, 장기요양시설, 교도소, 대중 교통과 스쿨 버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와 더불어 개인 비지니스나 지방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원할 경우 해당 장소나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자체적으로 의무화해도 된다.
한편 워싱턴주에서는 코로나 감염자가 크게 감소해 하루 평균 2,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하루 2만명 이상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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