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운영 페어팩스 글로벌 아카데미·토마스 에디슨 스쿨

페어팩스 토마스 에디슨 스쿨에 재학중인 한인 영재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워싱턴 지역 최초의 한인 운영 정식 사립학교인 페어팩스 글로벌 아카데미(Fairfax Global Academy)와 영재학교인 페어팩스 토마스 에디슨 스쿨(Thomas Edison School of Fairfax)이 개교 후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미국 내 가장 큰 인가 단체 중 하나인 COGNIA로부터 정식 사립학교 인가 절차를 거쳐 개교 2년 차인 오는 6월 두 학교 모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페어팩스 글로벌 아카데미 1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은 이미 수 개의 대학(조지 메이슨, VCU, 버지니아 텍 등)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고 이번 가을 대학 진학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킨더가든-초등학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돼 온 에디슨 스쿨의 현 2학년 재학생들도 전 과정을 잘 마치고 새 학년도에도 계속해서 학업을 이어가기를 희망해 이번 가을부터는 킨더가튼에서 초등학교 3학년으로 학년이 확대된다.
현재 글로벌 아카데미에는 총 1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절반은 한인학생이다. 토마스 에디슨 스쿨에는 2명의 한인 영재학생이 재학 중이다.
페어팩스 글로벌 아카데미는 100퍼센트 온라인, 에디슨 스쿨은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두 학교 모두 이원진 박사(원내 사진)가 교장이며 선별된 교사진이 실시간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고등학생들은 특별히 30여년간 교육컨설턴트로 활동해 온 이원진 박사로부터 직접 대학진학을 위한 개별 지도와 가이드를 받게 되며, 대학 지원 시 원서 및 에세이 작성까지 전 과정에 일대일 도움을 받는다.
이 두 학교는 1994년에 제일학원을 설립해 28년째 운영 중인 이원진 박사(상담학)가 패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카운슬러로 근무하며 얻은 현장 경험과 2세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오랜 준비 끝에 2020년에 개교했다.
이원진 박사는 “글로벌 아카데미는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온라인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들, 저조한 성적, 예기치 못했던 실수 등으로 학업에 대한 의지나 목표를 잃고 좌절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대학 진학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에디슨 스쿨은 영재성을 지닌 어린 학생들에게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열정, 지적 도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타 학교들에 비해 학교시설 등에서 부족한 면이 많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 얻게 된 본교만의 맞춤식 특별 교육 방식, 그리고 무엇보다 소수의 학생들에게 집중되는 전 교직원의 관심과 사랑, 교육에 대한 열정은 다른 어느 학교들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아 최고의 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703)978-8009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