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에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밀크릭에서 산책을 하던 남성이 어디선가 날라온 총탄에 맞아 부상했다.
밀크릭 주민인 트리스틴 길리스는 지난 5일 두 살 된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애완견과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밀크릭 133가 SE 습지 인근 산책로를 걷고 있었다.
길리스는 최근 이 근처에 있는 아파트로 이주를 한 주민이다.
그는 산책을 하고 있던 중 주변에서 ‘윙윙’하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자신의 귀 옆으로 뭔가가 확 지나가는 소리를 들었다.
수차례 총소리처럼 들리더니 아들이 타고 있던 유모차를 가까스로 피해 자신의 다리가 뭔가가 맞은 아픈 느낌을 맞았다.
자세히 보니 총탄에 맞아 피가 흐르고 있었고, 결국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했다.
경찰은 22구경 공기총탄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하고 총격을 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누군가가 총격 연습을 했는지 피해자를 겨냥해 총격을 한 것인지 추후 더 조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길리스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가 나와 우리 아들을 겨냥해 총격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말에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다 무차별적으로 날아오는 총에 맞는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분노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아는 주민의 제보(425-407-3999)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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