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평 인사로 진정한 국민화합 이루는 지도자 돼달라”
시애틀 한인사회도 한국의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면서 국민을 위한 진정한 지도자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은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 통합정부의 정신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경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전 시장을 특히 “탕평 인사로 진정한 국민화합을 이루는 지도자가 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영숙 시애틀 한인회장은 “현 국제 정세를 현명히 판단하고 헤쳐가는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수호에 힘쓰며 가르기를 하는 정치가 아닌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귄희룡 타코마 한인회장도 “국민이 뽑은 새로운 정부는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잡고 세계 정세와 맞물려 닥치게 될 에너지 사태, 식량 사태에 잘 대비해주기 바란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두려워하는 위정자가 가득한 정부가 되어 요셉과 같은 총리를 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주 세계한인민주회의 상임고문은 “새로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지, 지지자들의 대통령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새 대통령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상임 고문은 “역사를 통해 통치자를 망치는 것은 소위 주위의 과거 열성 지지자들이었다”면서 “대통령 주변의 사람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에 사는 한인 박금래씨는 “좌우를 가르지 않는 포용의 정치는 물론 민생의 위한 정치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킬티오에 사는 제임스 박씨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를 지키고, 국민을 잘 보호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태어남에 의해 귀하고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일한 만큼의 대가가 주어지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벨뷰에 사는 한인 케빈 최씨도 “편가르지 않고 이념과 지역을 넘어 국민통합을 이루며 우리 조국이 다시는 외세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세계를 선도하는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지도자가 됐으면 행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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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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