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 시애틀총영사로 임명됐던 서은지(사진) 신임 총영사가 9일 공식 부임했다.
서 신임 총영사는 이날 시애틀에 도착한 뒤 오후 총영사관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서 총영사는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경질된 권원직 전임 총영사의 후임으로 제17대 시애틀 총영사를 맡는다.
서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국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서북미 한인 동포들의 권익 신장 및 동포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동포 여러분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고 총영사관은 전해왔다.
서 총영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및 보스턴대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5년 외교부 입부 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영사, 베트남대사관 참사관을 거쳐 외교부 문화예술협력과장, 다자협력ㆍ인도지원과장,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공공문화외교국장을 지냈다.
이어 시애틀총영사 부임 직적에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2021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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