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와 긱하버를 잇는 타코마 내로우스 브리지 통행료가 올 하반기부터 인하될 예정이다.
워싱턴주의회 교통위원회는 타코마 내로우스 브리지 통행료를 오토바이를 포함해 차축이 2개인 승용차에 한해 오는 10월 1일부터 75센트 인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굿 투고를 사용해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기존 5.25달러에서 4.50달러를 내게 되며 일반 요금소를 통과해 현금 등으로 내는 운전자는 5.25달러를 내게 된다.
타코마 내로우스 브리지 통행료는 지난해 10월 기존보다 25센트가 인상돼 굿투고 패스 사용자를 기준으로 차축이 2개인 차량은 5.25달러의 요금을 지불해왔다.
에밀리 렌달(민주당-브레머튼) 의원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우리 지역 가정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열심히 일하는 지역 주민들과 통근자들의 주머니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기 위해 법안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현재 이 법안은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에게 이첩된 상태로 그사 사인을 하면 올 10월 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지난 2007년 개통한 타코마 내로우스 브리지는 주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통행료 수입으로 건설자금을 조달한 다리로 긱하버쪽에서 타코마쪽으로 향하는 동쪽 차선에만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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