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LAUSD)가 학생들의 대학진학 가능성을 높이고 학비 절약을 돕기 위해 도입한 ‘오퍼튜니티 LA’(Opportunity LA)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LAUSD는 21일 그동안 일부 학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50달러를 무상으로 저축해 주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2년만에 프로그램을 교육구 내 모든 1학년 학생 4만4,363명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오퍼튜니티 LA’ 프로그램은 지난 해 봄 LAUSD 소속 학교들 중 가장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학교 초등학생 1학년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돼왔고, 이번에 교육구 내 모든 초등학교 519곳까지 확대됐다.
교육구에 따르면 무료 대학 저축계좌에 예치되는 50달러와 함께 올해 LA 시가 제공하는 무료 ‘세금 보고’(Free Tax Prep) 프로그램을 통해 세금보고를 진행한 가정은 추가로 최대 25달러까지 매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는 1학년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세이빙스 리워드 혜택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교육구가 LA 카운티 및 LA 시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기 명의로된 무상 예금 전용 시티뱅크 저축계좌를 제공받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opportunityl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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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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