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기획허가국(DPP)이 단기숙박임대업 베케이션 렌탈 단속 강화를 위해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시 의회에서 베케이션 렌탈의 단속 강화를 추진하는 내용의 법안 41이 세 번째 독회를 통과하며, 법제화에 다가가고 있기 때문이다.
법안 41은 카일루아를 포함한 주거 지역의 단기 임대업 최소 기간을 30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베케이션 렌탈 침실 하나 당 한 자리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고, 관광객의 길거리 주차를 금지하여 주거지역의 주차 혼잡 방지를 목표로 한다.
카일루아 같은 유명 관광지의 단기임대업의 경우 외지인에 의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베케이션 렌탈 업자들이 관광객 과잉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존재해 왔다.
관광객 과잉 이외에도 실제 거주민을 위한 저렴한 주택 공급 부족 등 더 큰 지역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카일루아 주민회 개리 웰러 이사는 저렴한 주택이 부족하여 다세대 가구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 현상도 덩달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객 주차 이전에 이미 한 가구에 여러 세대가 과밀되며 주차난이 생기고 있다는 것.
웰러 이사는 주민들의 불편은 보통의 관광객이 아닌 일부 몰지각한 부류들에 기인한다고 운을 띄우며, 밤새 파티를 즐기는 경우나 남의 집 잔디밭에 주차하는 사례를 예로 들었다.
법안 41은 이르면 4월13일 시 의회 전원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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