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가 여성이 일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금융사이트 매그니파이 머니(MagnifyMoney)는 21일 미국 내 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업률, 남녀 간 소득 격차, 여성기업 오너 비율, 임신과 출산 후 일하기 좋은 조건 등을 비교 분석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지역’의 순위를 발표했다. 여성이 일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워싱턴 DC가 4년째 1위로 선정됐으며 메릴랜드의 볼티모어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DC는 실업률 4.6%, 남녀 간 소득격차 16.5%, 여성 오너 기업 24%, 임신과 출산 후 일하기 좋은 조건 75점으로 총 7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볼티모어는 실업률, 남녀 간 소득격차 등은 DC와 비슷했지만 임신과 출산 후 일하기가 매우 나쁜 곳으로 17점을 받아 5위에 그쳤다.
매그니파이 머니의 마그젤라 편집장은 “일하는 여성들은 아이, 노부모 등을 돌봐야 해서 회사일과 집안일을 적절히 분배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근무조건을 제시해 주는 회사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주로 정부기관을 비롯해 많은 회사들이 몰려 있는 DC의 회사들이 좋은 조건을 제시해 일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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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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