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심포니 사진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 위해 시애틀 지역의 시장들이 힘을 합쳐 성금 모금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과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장을 포함한 킹 카운티 내 30여개 도시 시장들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시애틀 베나로야 홀에서 킹 카운티 내 난민은 물론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와 난민들을 위한 시장들의 콘서트’로 이름이 붙어진 이날 행사는 전 좌적이 이미 매진된 상태이지만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루도빅 몰로가 지휘하는 시애틀 심포니와 우크라니아 현지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우크라이나 작곡가들의 작품이 다수 연주 및 공연될 예정이며 바르비녹 우크라니아 댄스 앙상블과 슬라빅 유나이티드 합창단 등 2개의 우크라니아 예술 단체가 함께 해 우크라이나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인다.
현재 콘서트 개최를 위해 온라인으로 시애틀 난민펀드(Seattle Refugee Fund)가 만들어져 이미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주최측은 기금 가운데 콘서트 개최에 소요되는 경비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70%는 국제구호위원회와 시애틀 우크라이나 커뮤니티 센터에 기부하며, 나머지 30%는 킹 카운티 난민서비스에 각각 할당한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방송 시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KING-TV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거나 KONG-TV(시애틀 타코마 지역 채널 16번), 시애틀 심포니 라이브 시애틀 채널, 시애틀 심포니 스트리밍 플랫폼 등을 통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4월 4일 오후 7시 30분, Benaroya Hall(200 University St., Se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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