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직 판사가 자신에게 적용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주 법무장관실에 따르면 애소틴-가필드-컬럼비아카운티에서 판사를 지낸 스캇 D 갤리나는 지난 4일 열린 공판에서 자신에게 적용됐던 성적 동기에 의한 3급과 4급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갤리나에게는 선고 공판에서 징역 13~27개월이 선고될 예정이다.
주 법무장관실은 “피의자인 갤리나가 유죄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2급 성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돼 재판을 위해 배심원단이 구성될 상황에 처하자 유죄를 인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유죄에 대해서는 피해자들도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가 지난 2014년 애소틴-가필드-컬럼비아 카운티 판사로 임명을 했으며 이후 2016년 선거에 나가 당선됐던 갤리나 판사는 2명의 전직 법원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폭행과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4월 애소틴 카운티 법원에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제보를 받고 수사를 해온 워싱턴주 순찰대원들에게 의해 체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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