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커피체인인 스타벅스표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올해 안에 나온다.
스타벅스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에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NFT를 신사업으로 꼽고 나섰다고 언론들이 5일 일제히 보도했다.
슐츠는 “NFT 출시를 통해 스타벅스표 디지털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올해 내로 NFT사업을 진행할 것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슐츠는 스타벅스가 NFT사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디지털 NFT 플랫폼과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여타 회사, 브랜드, 셀러브리티들 가운데 우리 스타벅스가 가진 특장점을 다 갖춘 비교군은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슐츠가 말하는 스타벅스만의 강점은 브랜드 자체의 영향력과 회사의 깊은 역사다.
그는 “어제 통했던 전략이 내일은 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상기한 뒤 “늘 상상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슐츠는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설 때 느껴지는 분위기와 감정을 상상해서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재설계해 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자신 스스로도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디지털 네이티브는 아니지만 NFT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슐츠가 재등장하면서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슐츠는 최근 직원과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주식환매 프로그램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직원과 매장에 더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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