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페리
페리를 타고 맥주와 팝콘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
워싱턴주 페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페리 내 카페테리아 운영을 다음 주부터 일부 노선에서 부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다와 호수 바람을 맞으며 페리내에서 맥주나 팝콘, 크램차우더 등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안 스털링 워싱턴주 페리 대변인은 “페리는 통근자와 관광객 유람선을 실어나르는 주요 수단으로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언제 다시 크램차우더를 먹을 수 있느냐고 수없이 질문해왔다”며 “앞으로 차츰 푸드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내 모든 페리에서 푸드 및 음료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페리내에 푸드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 소덱소에 따르면 우선 아나코테스, 베인브리지, 브레머튼과 에드먼즈 등 4개의 루트를 오가는 5개의 선박에서만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시애틀과 베인브리지를 오가는 2척의 선박 가운데에서는 우선 1척에서만 서비스가 시작되며 아나코테스를 떠나는 4척 가운데 2척에서만 푸드 서비스가 일단 가능하다.
에드먼즈와 킹스톤, 시애틀과 브레머톤 루트는 현재 직원 부족 문제로 1대만 운항중이다. 킷샙선 노선은 주내 페리 가운데 팬데믹 이후 최초로 음식서비스를 이미 시작했다.
페리내 카페테리아는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이 닥치며 대부분 문을 닫았다. 이번에 음식서비스를 재개함에 따라 카페테라아에서 일하다 해고됐던 직원들도 속속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워싱턴주 페리에 따르면 현재 페리이용 승객은 증가추세지만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밑돌고 있다.
2022년 이후 3개월 간 페리이용객은 326만명으로 2021년에 비해 약간 늘었지만 2019년 보다는 32%나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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