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4일 어바인 시청 광장 한국 문화·음식 등 소개
▶ 큰 관심 속 3년만에 재개

어바인 한국 문화 축제가 3년만에 재개된다. 한국 전통 문화 소개 부스. [한국일보 자료 사진]
다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 시에 한국 문화와 전퉁 음식을 알리는 ‘한국 문화 축제’가 3년만에 재개된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지난 2년동안 열리지 못했던 이 문화 축제는 내달 14일(토) 어바인 시청 광장에서 하루동안 열린다. 이 축제는 올해 11번째로 그동안 미 주류 사회에 큰 관심을 끌어온 행사 중의 하나이다.
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문화재단’의 윤주원 이사장은 3년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예년에 비해서 축제 규모를 다소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메인 무대는 파킹랏에 설치해왔는데 올해에는 시청 광장에 부스와 함께 놓을 계획이다.
윤주원 이사장은 “올해에 어바인의 한국 문화 축제가 그나마 열릴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직까지 메인 스폰서가 결정되지 않는 사항으로 현재 준비가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또 “지난 번의 경우 음식 부스가 8개 정도이었는데 이번에는 20개 정도가 들어올 예정으로 파킹랏에 설치한 계획”이라며 “시청 광장에 부스에 들어올 부스들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한국 문화 축제는 타 민족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만큼 투호, 제기 차기, 한국화와 서예, 도자기, 전통 공예품, 한복 체험 등 전시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무대 위에서는 K팝 경연대회, 사물놀이, 부채춤, 소고춤 등 전통 악기와 무용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어바인 한국 문화 축제’에서는 어바인 시청과 파킹랏을 연결하는 셔틀 버스는 운행되지 않는다. OC한국 문화재단은 19일(오늘) 오후 이 축제에 따른 준비 모임을 갖는다. 이에대한 자세한 문의는 윤주완 이사장 (949) 892-9516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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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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