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샌디에고 민주평통 폭동 30주년 기념 행사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이 주최한 4.29폭동 30주년 기념 행사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픈 과거지만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자신과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것 꼭 필요합니다”
OC 샌디에고 민주평통 협의회(회장 김동수)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에나팍 더 소스몰 1층 야외 무대에서 ‘4.29 LA 폭동 3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수 OC평통 회장은 “한인들이 아픔을 되새기고 다시는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며 아픔을 교훈삼아 한반도의 평화뿐만 아니라 타인종과 화합하고 행복한 사회를 이뤄나가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영완 LA총영사, 권석대 OC한인회 회장, 노상일 OC상공회의소 회장의 기념사와 심상은 오렌지카운티 교회 협의회 회장의 기도가 있었다. 또 영 김 연방 하원의원,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과 샤론 퀵 실바 가주 하원의원, 박영선 부에나팍 시장 등도 참석했다.
특히 이 행사 참석자들은 본보에서 제공한 ‘LA 폭동으로 잃은 것과 얻은 것 - 또 다른 100년을 향한 비전’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시청했다. 또 고 홍명기 회장의 둘때 딸 크리스틴 홍 씨는 ‘밝은 미래사회를 꿈꿨던 아버지 홍명기’ 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외에 이날 행사에서는 ▲4.29 LA 폭동 30주년을 주제로 한 글짓기와 사생대회 시상식 ▲UCR 김영옥 연구소 제공 ‘LA 폭동: 우리의 미래에 대한 성찰’ 영상 시청 ▲딜리버러스 앙상블(지휘 최은애)의 오케스트라 연주 ▲우크라이나 평화염원을 주제로 최아숙 화가의 미술품 전시 ▲할렐루야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흑인가수 모시 라이즈 ▲극단 ‘시선’의 뮤지컬 도산 하이라이트 ▲‘호프 글로벌 봉사재단’의 케이팝 댄스 공연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 지휘 노혜숙)의 합창 등이 열렸다.
한편, OC평통이 주최한 4.29 폭동 30주년 기념 사생대회에서 정아연 (UC버클리 1학년) 장원, 엘리 박(소노라 고교 10학년)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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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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