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워싱턴주 경제가 미 전국에서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미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를 대상으로 총 28개 지표를 분석해 발표한 순위에서 워싱턴주는 100점 만점에 73.8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에 이어 유타주가 71.33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뉴햄프셔주가 차례로 5위 안에 들어갔다. 콜로라도,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오리건, 워싱턴DC가 6~10위를 기록했다.
월렛허브는 주민총소득(GDP) 성장률과 1인당 수출액, 스타트 업 활성도, 하이테크 산업 일자리수 등을 세분화해 조사했다.
워싱턴주는 ‘경제활동순위’에서 3위, ‘경제건강도 순위’에서 7위, ‘혁신 및 잠재력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인당 수출책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하이테크 산업의 일자리수는 전국 2위, 비농업분야의 임금 상승률은 7위, 중간가구연소득은 전국 8위 등을 차지하는 등 경제의 건강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외에 서북미 5개주 가운데 오리건주가 9위, 아이다호가 13위, 몬태나주 18위에 선정돼 비교적 경제상황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본토에서 떨어져 있는 알래스카주는 전체 51개 대상에서 최하위인 50위에 각각 선정됐다.
미 전국에서 경제 상황이 가장 나쁜 곳은 웨스트 버지니아였고, 알래스카에 이어 루이지애나, 하와이, 오클라호마 등이 하위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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