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가 다운타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카페를 비롯해 시애틀내 인기 매장 3곳을 헤리티지 특화 매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스타벅스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헤리티지 마켓(Heritage Market)’계획을 발표하며“3곳의 매장은 가장 글로벌하게 방문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앞으로 고객들에게 더 높은 차원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파이크 플레이스 매장은 ‘과거’, 퍼스트 애비뉴+파이크 스트리트 매장은‘현재’, 퍼스트 애비뉴+유니버시티 스트리트 매장은 ‘미래’를 테마로 다시 꾸며지고 운영된다.
헤리티지 마켓 플랜은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나 ‘스텔스 스타벅스(Stealth Starbucks)’처럼 기존의 스타벅스 매장에 적용되는 표준이나 규범에서 벗어나 새롭게 운영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헤리티지 플랜은 지난 5월 스타벅스 창업주인 하워드 슐츠가 임시 CEO로 복귀하며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지난 달엔 고객경험의 혁신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입해 매장을 리노베이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헤리티지 테마 매장 3곳에서 근무하려면 기존 직원들도 다시 직위에 맞게 지원해야 한다. 선발된 직원들은 추가교육을 받고 기본급보다 3%~5% 인상된 임금을 받게 된다. 재신청을 하지 않거나 선발되지 않은 직원은 다른 매장으로 옮겨간다.
스타벅스는 “헤리티지 마켓 계획은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벅스의 미래를 재발견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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