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말리 전 주지사 부인 vs 브라운 전 부지사
▶ 주법무장관 민주당 예비선거 1% 차이 초접전

메릴랜드주 법무장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경합하는 오말리(왼쪽)와 브라운 후보.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케이티 오말리 여사와 앤서니 브라운 전 부주지사가 메릴랜드주 법무장관 자리를 놓고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브라운 후보는 마틴 오말리 전 주지사 시절(2007~2015) 부주지사로, 2014년 메릴랜드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래리 호건 주지사와 맞붙어 패했다. 오말리 후보는 전 볼티모어시 지방법원 판사로, 부친이 메릴랜드주 사상 가장 긴 20년(1987~2007) 동안 주법무장관을 지낸 조셉 큐란(민주)이다.
최근 가우처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말리의 지지율은 30%로 브라운의 29%보다 단 1% 앞서, 오차 범위 내에서 우열을 다투고 있다. 현 브라이언 프로쉬 주법무장관은 은퇴 의사를 밝히고 3선 도전에 나서지 않았다.
6월 15~19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유권자의 35%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오차 범위은 ±4.4%다.
6월 7일 기준 선거자금 모금 현황에서는 브라운이 120만 달러를 넘어서 83만 달러의 오말리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은 1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94만4,400달러를 모금, 총 123만9,247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오말리는 동기간 동안 62만3,000달러를 모금해, 총 보유액이 83만9,000달러이다.
이와 달리 지난 5월 볼티모어선의 여론조사에서는 브라운의 지지율이 42%로 오말리 29%보다 무려 13%가 앞섰으나, 오말리의 추격이 매섭다. 워싱턴포스트 편집위원회는 오말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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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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