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고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가 푸드코트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코스트코는 푸드코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피자, 핫도그, 치킨 베이크, 음료 등의 가격을 좀처럼 올리지 않는다.
8일 코스트코에 따르면 푸드코트내 제품 가운데 치킨 베이크의 가격을 개당 1달러씩 올려 3.99달러로 올렸다. 또한 20온스짜리 음료 가격도 기존 59센트에서 69센트로 10센트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대표 종목인 피자는 조각당 1.99달러, 한 판당 9.95달러를 그대로 유지하고 ‘핫도그+음료’세트는 1.50달러 그대로 받는다. 핫도그+음료 세트는 이 메뉴가 처음 등장한 1985년 이후 37년간 가격이 바뀌지 않고 있다.
코스트코는 또한 매장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구운 치킨’(rotisserie chicken)은 4.99달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핫도그+음료’와 더불어 코스트코의 고객 서비스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구운 치킨’역시 그동안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 소문이 나돌았으나 그대로 가격 정책이 시행된다.
한편 최근 언론에 보도된 코스트코 가격 정책을 보면 제품들 가격의 센트 2자리에는 가격 결정의 매카니즘이 담겨 있다. 29.99달러 등 99센트로 끝나는 가격은 정상 가격이며 19.97달러 등 97센트로 끝나면 코스트코가 자체적으로 정한 세일 상품이다.
79센트나 49센트 89센트 등으로 끝나면 제조업체가 책정한 할인 가격이며, 88센트나 00센트로 끝나면 매장 매니저가 정한 특별 할인가격이어서 곧 재고가 바닥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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