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성정바오로성당, 정인준 신부 특강에 300여명 몰려
▶ ‘성경인물 통한 세상구원의 의미’ 8월17일까지 7주 진행

11일 저녁 애난데일에서 정인준 신부(오른쪽 세 번째) 환영모임을 가진 이정화 대표(한미문화재단, 네번째) 등 성정바오로 한인성당 신자들.
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신부 김태진)이 지난 6일 시작한 ‘정인준 신부 초청, 7주간의 여름 성경’ 특강에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강은 당초 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참석자가 넘쳐 본당으로 옮겨 진행됐다.
첫날 강의는 ‘끝없는 광야, 아브라함과 이사악‘을 소주제로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사악, 제물로 아들을 바치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믿는 이들에게 닥치는 ‘하느님께 대한 실망’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 신부는 “신앙인은 절망 속에서도 아브라함처럼 끝까지 하느님을 믿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특강은 ‘성경인물을 통한 세상 구원의 의미’를 주제로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8시30분 열린다. 성경 속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에 포커스가 맞춰져 성경을 다양한 차원에서 이해하고 오늘을 사는 신앙인들의 자세,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특강은 ‘역경과 축복’ 야곱과 열두 아들(13일), ‘소명과 결단’ 모세와 여호수아(20일), ‘절망과 구원’(27일), 목동에서 왕으로 사울과 다윗(8월3일), ‘통일과 분열’ 솔로몬과 남북 왕들(10일), ‘예수님과 제자들’ 12제자와 바오로(17일) 등으로 이어진다.
정 신부는 “전체 강의 주제는 신앙인으로서 성경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사는 삶이다. 성경의 정신대로 긍정적인 삶, 대화를 통해 부부, 자녀, 이웃과의 행복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일 반성하고 노력하는 일상생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약 4년간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주임신부로 재임한 정 신부는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오랫동안 성서신학을 강의한 성서신학의 권위자로 서울 가톨릭평화방송에서 2018년 1년간 매주 1회 ‘성경인물이야기’를 시즌 2까지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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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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