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중소기업청, 워싱턴주, 항만청, 쿠팡 주도

SBA,워싱턴주, 시애틀항만청, 광역시애틀 파트너스 관계자들이 18일 한인들의 한국 수출을 돕기 위한 컨퍼런스 계획을 발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들이 모국인 한국에 수출을 하도록 돕고 각종 수출 정보 및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대규모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연방 정부와 워싱턴주, 시애틀항만청은 물론 시애틀에 진출해 있는 한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이 협력해 마련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인 2세인 샘 조(한국명 조세현) 시애틀항만청 커미녀서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연방 중소기업청(SBA), 워싱턴주 경제개발부, 시애틀항만청, 광역 시애틀 파트너스는 물론 쿠팡이 한인들의 한국 수출을 돕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샘 조 커미셔너는 물론 조쉬 데이비스 광역 시애틀 파트너스 부회장, 이사벨 드월프 워싱턴주 경제개발부 수출지원 디렉터, 가브리엘 에스파자 SBA 국제통상국장, 마이클 펑 SBA 서북미지역 담당국장이 참석했다. 마이클 펑 국장은 지난해까지 시애틀시 선임 부시장을 지냈다.
이들 5명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워싱턴주는 물론 서북미지역 한인들이 한국에 수출을 하거나 한국시장에 물건을 파는 노하우와 정보, 이 같은 수출기업에 지원해주는 혜택 등을 알려주는 이번 컨퍼런스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한미간 무역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과 회복’이란 제목이 붙여진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9월 8일 오전 9시부터 시애틀 벨하버 컨퍼런스 센터(Bell Harbor Conference Center, 2211 Alaskan Way)에서 개최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 내각에 포함돼 있는 이사벨라 거즈만 중소기업청 장관도 참석한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업체인 쿠팡이 나와 한인들이 인터넷 상거래를 통해 한국에 물건을 판매하거나 비즈니스 셋업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또한 SBA나 워싱턴주 정부, 시애틀항만청, 광역 시애틀 파트너스도 나와 한인들이 한국에 수출할 수 있는 노하우와 지원 혜택, 절차 등을 알려준다. 컨퍼런스에 앞서 9월7일 오후 5시30분 시애틀 항만청에선 리셉션이 열린다.
리셉션과 컨퍼런스는 모두 무료이며 다만 참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온라인 등록을 해야 한다. 리셉션 등록: https://www.eventbrite.com/e/reception-small-business-growth-via-us-korea-trade-opportunities-tickets-402715672417
컨퍼런스 등록: https://www.eventbrite.com/e/conference-small-business-growth-via-us-korea-trade-opportunities-tickets-402728360367
한편 한국은 광역 시애틀지역에서는 3번째 무역국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광역 시애틀지역에 45억 달러 이상을 수출했으며 광역 시애틀은 20억 달러 이상을 한국에 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 자동차나 산업 부품 등을 주로 수출했으며 광역 시애틀은 농산물, 항공, 산업용 기계 등을 주로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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