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법안 930 발의...통과시 7개 도시서 시행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서 주류 판매가 새벽 4시까지로 연장될 수도 있겠다.
CBS에 따르면 스캇 위너 가주 상원의원과 맷 해니 하원의원은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프레즈노 등 가주 7개 도시가 오는 2025년을 시작으로 주류 판매 시간을 새벽 4시로 연장하는 5년짜리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내용의 상원법안(SB) 930을 발의했다.
통과되면 7개 도시는 새벽 4시까지 주류 판매가 가능하며, 각 업소들은 주류통제국(ABC)의 승인을 받고 판매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SF와 오클랜드, 프레즈노 외에 팜스프링스, 코첼라, 웨스트 할리우드, 캐서드럴 시티가 해당 도시들에 포함된다.
스캇 위너 상원의원은 “팬데믹으로 쥬류 판매 업소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이같은 판매 시간 연장은 스몰 비즈니스들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법안들이 발의되었지만 음주운전 증가 등 여러 이유로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개인 와이너리, 호스피탈리티 회사를 소유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전임자들 보다는 해당 법안에 더 공감하고 통과시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즈는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주류 판매는 새벽 2시까지지만, 뉴욕과 시카고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자체적으로 새벽 4시, 5시까지로 판매 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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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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