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D, 아시안 대상 강력범죄 발생 비난 후
오클랜드 경찰과 리틀 사이공 커뮤니티는 최근 발생한 치과 의사 살인사건 후 24일 긴급회의를 가졌다.
리틀 사이공의 이스트 12가에 위치한 퀵클리(Quickly)의 주인인 친 누엔은 긴급회의에 참석해 최근 발생한 강력사건을 걱정했다. 자신의 가게 앞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강도 사건이 자주 찍히기 때문이다. 그는 인근 레스토랑 가운데 저녁 7시가 넘도록 영업을 하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범죄에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오클랜드 경찰은 지역 주민들과 상점 주인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니키 바스 오클랜드 시의회 의장은 “나는 살인 사건에 대해 듣고 크게 분노했지만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조직적으로 이런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경찰의 대책은 강절도 대응팀 구성, 리틀 사이공 지역 특별 부서 구성 및 순찰 강화이다. 또한 리틀 사이공 지역에 경찰분소를 세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베트남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이제 더이상 생명을 희생할 수 없다고 범죄 발생 억제를 위한 커뮤니티의 단결과 경찰 및 정치지도자들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친 누엔은 경찰의 순찰 강화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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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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