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의료 종사자들에게 내려졌던 의무적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정기적인 코로나19 테스트 명령을 23일을 기해 폐지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2021년 8월 13일 의무적 백신접종을 발표했었다. 당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되고 있었다.
강제적 백신접종은 병원, 교도소 등 사법집행기관, 소방국, 응급상황 대응처와 같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려졌었다. 그 외에 앰블런스 운영자나 기타 응급 상황에 대처하지 않더라도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높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백신접종이나 정기적 코로나19 테스트를 요구했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보건국의 오리 츠빌리 박사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여러 가지 변이가 나타나 확산되었고 새로운 변이에 대한 초기 백신의 효과가 감소됨으로써 의무적 백신 접종의 필요성 역시 감소됐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환자가 줄어들고 코로나19 치료법도 많이 개발됐다고 했다.
24일 현재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주민의 83.7%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54.2%가 최소한 1차 부스터 샷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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