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시가 총기 폭력 사건이나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차량번호판 자동인식기를 설치한다. 사고 다발 지역에 2개의 차량번호판 자동인식기를 시험적으로 설치한 후 그 효과가 좋았기 때문이다.
차량번호판 자동인식기 크기는 셀폰 정도인데 내장된 메모리를 통해 경찰은 교통사고, 도난 차량 확인 등 다양한 범죄를 해결할 수 있다. 지난 4월에 처음 설치한 차량번호판 자동인식기를 통해 경찰은 무장강도를 체포했고 총격사건도 해결했다.
산호세 경찰은 발레호시도 차량번호판 자동인식기 설치로 도난 차량을 찾은 경우가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호세시는 추후 100개 이상의 차량번호판 자동인식기를 설치할 예정인데 2-3개월 사이에 총기 사고 다발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차량번호판 자동인식기 설치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알버트 게하미 사적권리 담당관은 차량번호판 자동인식기로 얻은 자료는 극히 제한된 일부 경찰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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