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워싱턴주내 각급 학교가 교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교단에 서고 싶어도 자격증 발급이 늦어져 가을학기 수업 참여가 불투명한 교사도 수두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 교육관계자들에 따르면 워싱턴주 공공교육감실(OSPI) 자격증 발급사무소 행정인력이 부족해 교사들에 대한 자격증 갱신 등 발급업무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주 교육당국에 교사자격증 발급 신청서를 접수한 지원자는 약 3,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행정인력은 8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근 한 교직 지원자가 OSPI 교사자격증 발급 사무소 관계자로부터 받은 이메일에 따르면 당국은 “자격증 발급 사무실에 최근 전례없이 많은 전화 문의와 이메일이 폭주하고 있다”고 발급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자격증 신규발급 및 갱신 업무를 관리감독하는 신디 록홀트 OSPI 부교육감은 “현재 우리가 처리하는 자격증 발급 숫자와 지난해 숫자를 비교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며 “자격증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6월 30일부터 가을학기 시작 직전까지 가장 많은 지원서가 접수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누구나 교사 지원서 자격증을 인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린다며 곧 추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