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부, 지역사회 관계자들 초청...경제특구 위치한 프로퍼티 소유주들도
▶ KP마켓 50주년 유병주 대표 공로상

지난 25일 열린 KONO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유병주 대표가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여받고 있다. 맨 오른쪽은 정흠 KONO 회장.
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KONO, 회장 정흠)가 지난 25일 ‘오픈하우스’를 열어 관계자들과 정계 리더들을 초청하고 대면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과 캐롤 파이프 3지구 시의원, 알라메다 카운티 키스 칼슨 수퍼바이저 대변인, 오클랜드 경찰국, 카이저 퍼머난테 등 여러 정계 및 지역사회 리더들은 물론 KONO 경제특구에 위치한 여러 프로퍼티(부동산) 소유주들도 참석했다. 정흠 회장은 “KONO가 프로퍼티 소유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므로 감사 인사와 더불어 대면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흠 KONO 회장과 샤리 가디네즈 이사장(Executive Director) 등 임원들의 환영사 및 KONO 소개에 이어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 등 초청된 정치인 및 지역사회 리더들이 인사했다. 특히,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며 반세기동안 오클랜드의 대표적인 한국, 아시안 마켓으로 자리잡은 코리아나 플라자(KP) 유병주 대표가 이날 샤프 시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유병주 대표는 “시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이 지역의 많은 한인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마켓이 73년도에 생겨 누님이 75년도에 인수, 내가 89년도부터 비즈니스를 이어받아 당초 600스퀘어피트 크기였던 작은 가게를 현재는 오클랜드 4만6천여스퀘어피트, 새크라멘토 9만여스퀘어피트로 키울 수 있었다”며 “열심히 일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KONO 한국문화축제는 오는 10월7일 열릴 예정이라고 정흠 회장은 밝혔다. KONO 한국문화축제는 다민족 축제인 오클랜드 퍼스트프라이데이(First Friday) 행사와 연계돼 열리며,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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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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