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단체 ⑨ 팀-M 태권도(Team-M Taekwondo)
▶ 2021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승 진출, 태권도는 평화·희망 전달하는 스포츠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제49회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을 보여줄 팀-M 태권도 팀원들.
진정한 액션 히어로 ‘팀-M’ 태권도 시범단이 올림픽가를 평정한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미국을 사로잡은 세계태권도연맹 소속 ‘팀-M’(Team-M)이 오는 24일 본보가 주관하는 제49회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을 보여줄 예정이다.
팀-M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함께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결승에 올랐다. 2022년에는 12명의 국가대표 품새선수와 2명의 코치가 함께 한국 고양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 치도 흐트러짐없는 품새와 화려한 공중 동작, 여러 개의 송판을 잇달아 격파하는 멋진 퍼포먼스로 엄청난 유튜브 조회수를 자랑하는 국제적으로 알려진 시범 경기팀이다.
팀-M 태권도는 지난 2004년 산호세의 한 차고 도장에서 작은 운동 선수 그룹으로 출발했다. 로칼 하이스쿨에서 공연을 하고 대회 출전을 하며 태권도를 연마한 이들은 세계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공연하게 된 아메리칸 갓 탤런트의 가장 큰 무대, 결승까지 진출했다. 화제가 되었던 준결승전 공연에서 진행자인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배우 테리 크루스는 자신이 골든 버저를 준 팀이며 그들은 단지 우승만이 아닌 다른 미션을 갖고 이 자리에 출연했다고 시범단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들은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활력을 찾는 영상을 내보내며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태권도가 격투에 그치지 않고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는 스포츠로서 전쟁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젊은이에게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는 시범단원의 나래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태권도의 예술과 열정을 전파하고 있는 팀-M이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LA 한인타운의 중심을 관통하는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 버몬트~웨스턴 구간에서 얼마나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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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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