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그랜드 오픈하는 메가마트 프리몬트점 <사진 메가마트>
프리몬트에 새로 생기는 한국 그로서리 마켓 '메가마트'가 내일(23일) 그랜드 오픈한다.
프리몬트 모우리 플라자(Mowry Plaza, 3900 Mowry Ave)에 새롭게 문을 여는 메가마트는 크기가 2만7천스퀘어피트정도 되며 직전에 ‘스프라우트 파머스 마켓’이 있던 자리다.
하범석 '메가마트' 운영 담당자는 "한국에서 직접 수입한 품목들을 판매할 예정이며,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제품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글루텐 프리’(Gluten-Free) 베이커리를 비롯해 한국형 델리 운영 등으로 이스트베이에서 아시안 뿐 아니라 모든 인종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마트 프리몬트 점은 미주내 3호점이자 베이지역에서는 2번째 지점이다. 2009년 조지아 둘루스에 1호점을 연 후 지난해 서니베일 소재 더 케이마켓(The K Market)을 인수해 2호점으로 영업해 왔다. 더 케이마켓은 프리몬트의 3호점 오픈 시점에 메가마트로 간판이 바뀔 예정이라고 마트측은 밝혔다.
프리몬트에 한국마켓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이스트 베이의 한인들은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윤지(41, 프리몬트)는 "매번 한국장을 보러 왕복 한시간 거리를 운전해야 했었는데 집 가까운 곳에 메가마트가 생긴다니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트라이밸리 지역에 사는 지인들도 모두 좋은 소식이라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마트 프리몬트점 그랜드 오프닝은 내일(23일)이며, 오후 12시에 리본 컷팅식이 있다. 영업시간은 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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