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이 오는 10월2일 밀피타스 도서관 강당에서 '579돌 한글창제 기념식 및 축하 행사’를 주최한다.

구은희 이사장은 지난 14일 캘리 맥킨 밀피타스 도서관장을 만나 회의하고 행사와 관련해 재단과 도서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맥킨 도서관장은 코로나로 인한 인원 제약이 지난주부터 없어져 강당에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한국 문화 체험 행사는 자유롭게 오가면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 이사장은 주류 언론을 통해 타인종 주민들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려고 관련 요청을 했다.

'579돌 한글창제 기념식 및 축하 행사’에서는 훈민정음 인쇄 체험 등 한국 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케이팝 등 문화 공연과 한국 음식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한국어, 영어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요구된다.

본 행사는 2012년 밀피타스 시청에서 밀피타스 시장과 공동 주최하기 시작하였으며, 2013년부터 밀피타스 도서관으로 장소를 옮겨 시행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고 있는 타인종과 함께 하는 한글 창제 축하 행사다.

한편 구은희 이사장은 한국의 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로부터 미국 도서관 기증을 위해 받은 한국 책을 기증받을 도서관을 찾고 있다. 주변 도서관에 한국어 도서 기증을 원할 경우 408-805-4554로 연락하면 된다.

■579돌 한글창제 기념식 및 축하 행사

▲일시: 2022년 10월2일(일) 오후 3시
▲장소: 밀피타스 도서관 강당(160 N Main St, Milpitas, CA 95035)
▲예약 및 문의: 408-805-4554 혹은 klacfs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