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후 밖에 모인 사람들 향해 지나가던 차에서 총격 가해
오클랜드 모스크 사원 인근에서 지난 19일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이날 오후 7시45분경 텔레그레프와 31가 인근에서 총격발생 신고를 접수받았다. 조사 결과 달리는 차량 안에서 용의자들이 '오클랜드 이슬람 센터' 건너편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총격했고, 이들 중 두 남성(27, 59)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다른 남성(19)은 부상입고 스스로 병원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원에서 기도 후 음식을 가지러 잠깐 휴식 시간을 갖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고 범행 동기도 아직 조사중이다.
'오클랜드 이슬람 센터' 회원들은 사망자들이 이날 기도와 식사로 사원에 온 100여명 중 2명이라고 밝혔다.
1990년 문을 연 '오클랜드 이슬람 센터'는 무슬림 커뮤니티를 위한 기도 장소로 여러 클래스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웹사이트는 나타냈다.
한편 해당 사건이 발생하고 약 45분 후 이스트 20가와 23가에서는 여성 1명이 총에 맞고 사망했다. 두 사건은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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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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