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바타 리마스터링’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역대 흥행 1위 영화 '아바타'가 13년 만에 재개봉되면서 누적 박스오피스 30억 달러(4조2천800억 원)를 처음으로 돌파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27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재개봉 및 속편 출시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티켓 판매액 30억 달러를 넘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배급사 디즈니는 오는 12월 속편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 출시를 앞두고 지난 주말 전 세계 극장에서 아바타 고화질 버전을 재개봉했다.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2009년 개봉한 아바타를 4K 해상도로 개선한 것이다.
2주 한정으로 재개봉한 아바타는 지난 첫 주말 전 세계에서 3천100만 달러(442억 원) 티켓 판매고를 올렸고 누적 박스오피스 29억 달러(4조1천300억 원)에 근접했다.
포브스는 아바타가 이번 주까지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지만, 영화관들이 속편이 나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1·2편을 동시에 상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30억 달러 박스오피스 돌파는 시간 문제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바타가 이번에 30억 달러를 넘지 못하더라도 신기록을 세울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예상했다.
2028년까지 아바타 3∼5편이 격년 단위로 개봉할 예정이어서 추가 흥행 수익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와 원주민 나비 족의 대립을 그린 SF영화다.
개봉 당시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13년째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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