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 명인 이춘섭 씨 작품 40벌 가져와 패션쇼

한복 패션쇼를 위해 온 이춘섭 명인(가운데), 이순덕 헤어디자이너(오른쪽), 이철수 모델
한국에서 한복을 만드는 명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춘섭 명인(65, 사단법인 한복단체총연합회 회장)이 10월 2일 아리랑 축제 특설 무대에서 한복 패션쇼를 갖는다.
이춘섭 명인은 한국에서 자신의 작품 40벌을 가져와서 이번 패션쇼에 선보인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한복을 소개하는 패션쇼이다”라며 “우리 민족 한복의 흐름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궁중복, 사대부, 평상복, 어우동, 푸전 창작 한복 등으로 한복을 소개한다. 이 패션쇼에는 12명의 로컬 모델을 포함해서 22명의 모델들이 참가한다. 그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처음으로 한복 패션쇼를 갖는다.
‘한국공예 문화 진흥원’에서 주최한 ‘어게인 조선, 조선을 거닐다’ 행사(2019년)를 주관하는 등 이춘섭 명인은 한국의 굵직굵직한 한복 관련 행사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는 전통 한복의 계승과 한복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여러번에 걸쳐사 상을 받기도 했다.
이춘섭 명인은 ▲ 제1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장한한복인상(2013년), ▲문화재청장상(2014년), ▲언론인협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받았다. 또 2010년에는 G-20 영부인을 위한 포멀스타일 갈라쇼에서 한복의 날 기념행사 행진에 참석했으며 2012년 여수엑스포 홍보를 위해 중국 남경패션쇼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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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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